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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mouth |
2004/10/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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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들이 있었다.
발표는 불만족스러웠다. 특히 어학 공부에 더 전념해야겠다는 마음을 더욱 강하게 가지게 되었다. 자료가 있는데 못 읽으니 엄청 답답하고 결국 짜증이 나더군. 보조적인 자료 찾느라고 고생한 것에 비해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수업 이후 술자리에서 누군가와의 대화 속에서 '맑스주의'에 대한 일정한 오해(?)를 듣게 되면서 약간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역사발전 단계 구분에 대해서 내가 발제문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평소 나의 언행으로 보건데 맑스주의자 인듯 한데 맑스주의의 그런 입장에 대해서 해명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이었다. 나의 답변은 맑스는 자신의 저서에서 역사발전 5단계설을 주장한 적이 없다고 답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사실 모르겠다.
시험이 있다. 선수 과목이라서 건성으로 듣고 있었는데 시험이 부담된다. ㅠㅜ 책을 어떻게든 열심히 읽어야 겠다. 제발 잠이 안 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지인 중에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 전혀 뜻밖이라서 놀랍기도 하고 사실 잘 모르겠다. 장례식 장에서 오랜만에 보게 되는 사람들을 보면서 더욱 낯설게 느껴졌다. 모든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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